2025년 7월 6일 방송된 KBS 1박 2일 시즌4 제282회에서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여행 특집이 펼쳐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코스는 바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미로형 용암동굴 '벵뒤굴'이었는데요.
벵뒤굴, 어떤 곳인가요?
벵뒤굴은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천연 동굴로, 약 7.4km 길이에 이르는 세계 최대 수준의 미로형 용암 동굴입니다. 1947년 처음 발견된 이후 학술적으로도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에요. 입구가 작고 좁아 일반 관광객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이번 1박 2일 방송을 통해 그 신비로운 내부가 공개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방송 속 동굴 탐험, 어떤 내용이었나
문세윤, 이준, 딘딘 세 멤버는 깜깜한 동굴 속에서 지도 없이 방향을 찾아 나아가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내부는 어둠으로 가득 차 있었고, 복잡한 미로 구조에 막다른 길까지 자주 등장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여정이 펼쳐졌죠.
무엇보다 이들을 놀라게 한 건 박쥐떼의 출현! 어둠 속 날갯짓 소리에 깜짝 놀란 세 사람은 "진짜 그러다 맞아", "너무 무서워"를 외치며 일시 정지 상태에 돌입할 정도로 리얼한 반응을 보였어요.
벵뒤굴 위치 및 탐방 가능 여부
벵뒤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일부로, 현재는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전문 탐험가나 연구 목적에 한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방송 촬영도 특별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가능한 상황이에요.
1박 2일 제주 탐험 코스 요약
- 출발지: 제주 공항
- 1코스: 제주 구좌읍 벵뒤굴 (동굴 탐험)
- 2코스: 현무암 평지 트레킹 (화산지형 체험)
- 3코스: 제주 향토 음식 맛보기 (특산물 한상차림)
방송에서 이들 멤버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연과 부딪히며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는 탐험 콘셉트로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어요.
마무리 정리
1박 2일 멤버들이 탐험한 제주의 미로 동굴 벵뒤굴, 방송을 통해 보니 정말 놀라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자연 유산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보존 가치도 상당히 높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일반인이 직접 들어갈 수는 없지만, 방송이나 탐사 콘텐츠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매력적인 장소예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벵뒤굴 외부 위치 정도는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죠.
이런 자연 자원들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잘 보존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