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 중인 청년이라면, 이번 6월을 주목해보세요. 서울시가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2025년 6월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에요.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제도인데요.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까지 목돈 마련이 가능합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이란?
서울시가 저축을 함께해주는 매칭형 지원 제도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서울시가 매월 저축액을 1:1로 지원해주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에요. 예를 들어 월 15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본인 금액 540만 원 + 서울시 지원금 540만 원으로 총 1,080만 원을 만들 수 있어요. 2년 참여 시엔 총 72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자산 사용 목적은 다양해요
적립금은 무작정 쓰는 게 아니라, 주거비, 교육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용 목적에 따라 집행돼요. 이 부분은 신청서 작성 시 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만기 후에도 사용 계획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지원 자격과 조건은?
신청 가능한 청년 요건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어요.
- 서울시 거주 중인 만 18세 ~ 34세 청년
- 근로 또는 사업소득 보유 (정규직, 알바, 프리랜서 포함)
- 본인 연소득 2,400만 원 이하 (근로 기준)
- 부양의무자 포함 가구 재산 9억 원 이하, 연 소득 1억 원 이하
참고로 단순한 주소지 등록이 아닌 실제 거주가 입증돼야 하며, 소득은 신청 시와 만기 시 모두 증빙이 필요해요.
최근 근로내역 증빙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신청할 때 가장 자주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근로증비서류 예요. 홈택스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보면, 보통 전년도 소득 까지만 나오기때문에 최근에 일한 건 어떻게 증명하지? 라는 고민이 생기기 쉽죠
이럴 땐 아래 서류 중 하나이상을 준비해 제출하면 돼요
- 급여명세서: 최근 3개월치가 가장 기본이에요. 이름,회사명, 지급일, 금액이 확인되면 충분해요
- 근로계약서: 입사일, 회사명, 직인 또는 서명 포함된 계약서도 가능해요
- 4대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 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서 발급 가능해요
- 고용확인서: 회사 인사팀에 요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어요
프리랜서나 단기 계약직이라도 소득이 증빙만 되면 신청할 수 있기 ㄸ?ㅐ문에 본인이 받은 계좌 입금 내역+거래 내역 캡쳐본도 보완 서류로 활용되곤 해요
자주 묻는 질문: 이런 경우 가능할까?
- 프리랜서나 단기 계약직도 가능할까요? 가능해요. 소득이 일정하고 증빙만 가능하다면 신청할 수 있어요.
- 현재 미취업 상태인데, 지난달까지 일했다면? 신청 시점에 소득이 없으면 불가해요. 최소한 최근 월급 명세서, 고용보험 내역 등이 필요해요.
의무사항과 해지 시 유의점
의무 조건, 꼼꼼히 지켜야 혜택 유지
이 통장은 공공 지원금이 함께 들어가는 제도이기 때문에 일정 의무사항이 있어요.
- 서울시 거주 상태를 저축 기간 내내 유지해야 해요
- 적립 기간의 50% 이상은 근로 상태를 유지해야 해요
- 연 1회 이상 금융 교육을 이수해야 해요
중도 해지 시 어떻게 되나요?
중도에 해지하면 본인 저축액은 돌려받지만, 서울시가 지원한 매칭 금액은 일부 또는 전액 회수될 수 있어요. 따라서 신청 전에는 2~3년간 계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신청 방법과 일정
접수 일정 및 방법
2025년 6월 9일부터 6월 20일(금)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해요. 신청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주의! 회원가입 후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업 신청’ 메뉴를 통해 별도 창으로 접속해 신청해야 해요. 잘못된 경로로 가입할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꿈나래 통장과의 차이점
같은 시기에 모집 중인 ‘꿈나래 통장’은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제도예요. 반면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개인이 신청하는 제도로, 두 사업은 중복 참여가 불가능해요. 본인의 상황에 맞는 통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활용 사례와 장점은?
참여자 후기: 이렇게 활용했어요
직장인 B씨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통해 3년간 총 1,080만 원을 모았고, 만기 후 이 자금을 전세보증금에 활용했어요. 꾸준히 모은 돈에 서울시가 함께 적립해준 덕분에 빠르게 자산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월 15만 원 저축이 가능한 근로 청년
- 주거비·학자금·결혼 준비 등 자산 목표가 있는 분
- 서울시에 계속 거주할 계획이 있는 분
- 프리랜서, 단기근로자라도 일정 소득이 있는 분
마무리하며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적금 상품이 아니에요. 서울시가 함께 저축해주는 공공형 자산지원이라는 점에서, 그 효과가 훨씬 큽니다. 자립 기반을 만들고 싶은 청년에게는 정말 알찬 기회예요. 다만 조건과 의무사항이 명확하기 때문에, 신청 전 자격 요건을 꼭 확인하고, 본인의 2~3년 재정 계획과도 잘 맞는지 검토해보세요.
조건만 맞는다면, 단순한 적금보다 훨씬 효과적인 자산 형성 방법입니다. 모집 마감 전까지 놓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