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해외주식 배당소득세 완벽정리|미국 배당금 과세 기준과 절세 꿀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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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배당소득세 완벽정리|미국 배당금 과세 기준과 절세 꿀팁까지

by 연구하는 아빠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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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배당금에 붙는 세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배당금 받았는데 왜 금액이 줄었지?”, “한국에서도 또 세금 내야 해?” 같은 의문들, 이번 글에서 한 번에 해결해드립니다. 특히 어디서 얼마나 떼는지, 어떻게 절세할 수 있는지를 현실적인 예시로 알려드릴게요.

해외주식 배당의 흐름,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 ① 미국 주식에서 배당금 발생
  • ② 미국 정부가 15% 세금 먼저 원천징수
  • ③ 나머지 85%만 내 증권사 계좌로 입금
  • 총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초과 시 국내 종합소득세 대상

즉, 미국에서 먼저 세금 떼고(15%), 국내에서는 ‘금액이 클 경우’ 추가 세금이 붙을 수 있다는 구조에요.

미국 배당금 세금, 얼마나 떼가나요?

 

미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배당금의 15%를 원천징수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에서 100달러 배당을 받았다면 실제 입금되는 금액은 85달러예요. 이건 미국 세법상 자동으로 적용돼서 우리가 별도로 신고하거나 납부할 필요는 없어요.

국내에서는 한도가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해외 배당을 포함한 전체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해요. 배당, 이자, 펀드 수익 등이 다 포함돼요.

2,000만 원 넘었을 때 세금은 어떻게 계산할까요?

예를 들어볼게요.

  • 해외 배당금 연 3,000만 원 수령
  • 미국에서 15% 떼고 남은 금액: 2,550만 원
  • 국내 기준 2,000만 원 초과분 = 1,000만 원에 대해 종합과세

종합과세는 기타 소득(근로, 임대, 사업 등)과 합산해서 누진세율(6~45%)로 계산돼요. 즉, 고소득자일수록 세금 부담이 커지는 구조예요.

 

💡 꿀팁: 누진세율은 이렇게 생겼어요

과세표준 세율 누진공제
1,200만 원 이하 6% 0
4,600만 원 이하 15% 108만 원
8,800만 원 이하 24% 522만 원
1억 5천 이하 35% 1,490만 원
3억 이하 38% 1,940만 원
5억 이하 40% 2,540만 원
5억 초과 45% 3,540만 원

외국납부세액공제: 미국에서 낸 세금은 국내에서 일부 돌려받는다?

이중과세를 막기 위해 외국납부세액공제라는 제도가 있어요. 쉽게 말해, 이미 미국에 낸 15% 세금을 국내 세금에서 공제해주는 제도예요.

 

다만 주의할 점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만 이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연말정산에서는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5월 종소세 신고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실제 계산 예시

💸 예: 연 배당 1억 원일 때

  • 미국 원천징수: 1억 × 15% = 1,500만 원
  • 실제 입금: 8,500만 원
  • 국내 종합과세 대상: 6,500만 원
  • 종합소득세율 적용 후 세금 약 20~30% 구간 → 1,300만~1,950만 원 정도 납부
  • 단, 외국납부세액공제로 1,500만 원 공제 가능

결론: 이중과세는 아니지만, 소득이 많을수록 ‘한국 세금’은 따로 납부하게 되는 구조예요.

 

절세 꿀팁 & 현실 전략

1. 연금계좌에서 배당 ETF 매수하기

IRP, 연금저축펀드에서 미국 배당 ETF를 사면, 배당소득에 세금이 바로 붙지 않고 이연됩니다. 나중에 연금 수령할 때 저율 과세(3.3~5.5%)로 전환돼요.

2. 가족 명의 계좌 활용하기

금융소득이 2,000만 원 미만이면 종합과세가 없기 때문에, 소득이 적은 가족 명의로 일부 분산하면 절세에 도움이 돼요. 단, 증여세 기준 주의해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2,000만 원, 성인은 5,000만 원까지 비과세 증여 가능해요.

3. 배당보다 성장형 ETF 투자로 과세 시점 미루기

배당 ETF 대신 성장형 ETF에 투자하면, 과세 시점이 '매도 시점'으로 미뤄져요. 예: VOO, QQQ 같은 ETF

4. 종합소득세 시뮬레이션 미리 해보기

홈택스 ‘종합소득세 간편 계산기’로 예상세액을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복잡할 경우 세무사 상담을 통해 공제 가능한 부분을 미리 챙기는 게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배당금 2,000만 원 넘지 않으면 신고 안 해도 되나요?

네.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이하라면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며, 신고 의무도 없습니다. 자동으로 원천징수된 15% 외에는 추가 세금도 없어요.

Q. 미국 ETF도 배당금이 있나요?

예, 있습니다. SPY, QYLD 같은 배당 ETF는 정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며, 배당금은 미국에서 15%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Q. 외국납부세액공제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

돌려받는 게 아니라 국내에서 내야 할 세금에서 차감되는 개념이에요. 최대한도는 국내에서 계산된 세금 범위 내에서 공제됩니다.

Q. 한국 주식과 미국 배당금은 합산하나요?

네. 국내 주식 배당도 금융소득에 포함되기 때문에, 합산해서 2,000만 원 초과 여부를 판단합니다.

Q. 종합소득세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무신고 시 가산세가 붙습니다. 최대 20% 이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기준 초과 시 꼭 5월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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