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대학’이라는 이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학가 앞을 지나가다 보면 꼭 하나쯤은 눈에 띄는 그 매장. 바삭한 와플 속에 달콤한 필링을 채운 이 브랜드는 단순한 디저트 가게를 넘어,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손정희 대표가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연 매출 700억 원, 전국 350개 매장을 보유한 이 브랜드의 출발은 사실 리어카 한 대에서 시작됐습니다.
1. 손정희 대표 나이와 출신
손정희 대표는 1974년생으로, 2025년 기준 만 51세입니다. 출생지는 서울이며, 창업 전에는 아동복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한때 탄탄하게 이어지던 사업이 10억원 사기 사건으로 무너졌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렸지만, 그는 ‘포기’ 대신 ‘다시 시작’을 선택합니다.
2. 붕어빵에서 시작된 창업 이야기
사기 이후 남은 전 재산은 30만 원. 그 돈으로 리어카를 사서 신촌에서 붕어빵 장사를 시작합니다. 그는 팥만 들어가는 붕어빵에 의문을 가졌고, 자신이 간식으로 먹던 고구마를 넣어 판매하며 다양한 맛의 붕어빵 시장을 개척합니다. 이 경험은 훗날 와플 메뉴 개발로 이어졌고, 붕어빵에서 배운 노하우는 와플 창업의 기반이 됩니다.
3. 와플대학의 시작과 브랜드 콘셉트
이후 손 대표는 ‘와플’로 아이템을 바꾸고 초기엔 12가지 맛 와플을 개발해 판매했습니다. 신촌 대학가에서 큰 반응을 얻었고, ‘와플대학’이라는 브랜드명도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정확한 작명자는 아직도 모른다고 전하며 “방송을 보고 연락 오면 은혜를 꼭 갚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4. 와플대학 규모와 매출
2024년 기준, 와플대학은 전국 35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연 매출은 700억 원에 달합니다. 와플 메뉴만 100가지 이상으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디저트 프랜차이즈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브랜드 운영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손정희 대표의 철학과 명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2회에 출연한 손 대표는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깁니다. “돈은 쫓으면 도망가고, 신경 안 쓰면 따라온다. 하지만 돈을 제대로 쓸 줄 모르면 도망간다.” 이 한 마디에서 그의 사업 철학과 돈에 대한 가치관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손정희 대표 프로필 요약
- 이름: 손정희
- 출생: 1974년생 (51세)
- 출신: 서울특별시
- 초기 창업: 리어카 붕어빵 장사
- 전환 계기: 다양한 맛 붕어빵 → 와플 개발
- 브랜드명 유래: 대학가 학생 아이디어 (와플대학)
- 현재 매장 수: 전국 350개 가맹점
- 2024년 매출: 약 700억 원
- 대표 철학: “돈은 쫓으면 도망간다”
- 출연 방송: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2회
마무리 정리
손정희 대표는 절망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기업가입니다. 30만 원 리어카 장사에서 시작된 창업은 이제 수백억 원 규모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했고, 그의 철학과 진정성은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와플대학과 손 대표의 새로운 행보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