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힙한 할머니'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죠. 바로 밀라논나입니다. 중후한 매력과 세련된 감각으로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은 그녀는 최근 2025년 5월 21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7회에 등장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밀라논나 나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글에서는 그녀의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 유튜브 활동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밀라논나 프로필 한눈에 보기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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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장명숙 |
출생일 | 1952년 10월 1일 |
나이 | 만 72세 (2025년 기준) |
출생지 | 충청남도 공주시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이탈리아 마란고니 패션스쿨 수료 |
가족 | 남편, 아들 둘 |
직업 | 전직 패션 디자이너, 교수, 유튜버 |
믿기 어려운 열정, 밀라논나 나이
2025년 기준으로 만 72세. 많은 분들이 그녀의 나이를 듣고 한 번 더 놀라게 되는데요. 단정한 외모와 밝은 에너지, 그리고 무엇보다 젊은 감각 덕분에 어느 세대와도 편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은퇴 후의 조용한 삶을 상상하기 쉬운 나이지만, 그녀는 여전히 유튜브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며 젊은 세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자주 언급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입니다. 밀라논나는 그 말을 일상에서 보여주는 사람인데요. 그녀를 보면 나이를 신경 쓰기보다, 지금을 더 즐겁고 멋지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밀라논나의 패션 인생, 그 시작은 밀라노
밀라논나는 1978년,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로 유학을 떠나면서 패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인 여성이 이탈리아에서 패션을 전공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죠. 그녀는 밀라노 유학생 1호라는 타이틀과 함께, 현지 유명 백화점의 바이어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귀국 후에는 무대 의상 디자이너, 대학교수, 국립극장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으며, 1986년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녀의 디자인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인정받은 '귀족 디자이너'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그녀의 실력은 인정받았는데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은 첫 번째 한국 여성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서, 한국 패션계의 위상을 높인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죠.
또한 그녀는 국내에서도 명품 브랜드 도입 초기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강남의 고급 백화점에 외국 명품 브랜드를 처음으로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협상 능력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유통 구조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전원생활과 가족 이야기
현재 밀라논나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전원주택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집은 마치 하나의 작은 미술관처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죠. 그녀의 삶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유학 시절부터 함께했던 든든한 동반자이며, 두 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가족 이야기를 통해, 그녀가 어떤 삶을 꾸려왔는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어요.
책, 유튜브, 그리고 인생 멘토
밀라논나는 자신의 삶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고,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단순한 패션 이야기를 넘어 삶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진심 어린 말투로 전달하고 있어요.
MZ세대와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 함께하는 멘토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그녀의 이야기에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 듣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와닿습니다.
정리하며
밀라논나는 단순히 '멋진 할머니'라는 수식어 이상이에요.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사람, 그리고 지금도 스스로의 삶을 멋지게 가꾸며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이야기를 계속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