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드라마 ‘굿보이’, 다들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박보검과 김소현의 조합, 그리고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특채 경찰’이라는 신선한 설정 덕분에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요.
특히 1~2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촬영 배경과 야경은 실제 부산 일대를 배경으로 해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오늘은 실제 등장한 촬영지를 기준으로 1~2회 주요 배경을 정리해볼게요.
1. 부산 영도 산복도로 – 주인공들의 첫 대화 장소
1회에서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가 밤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 배경으로 부산 남항대교가 보이는 산복도로가 등장했죠.
이 장면은 영도 청학동 산복도로 중에서도 고지대 골목길에서 촬영되었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간접적으로 촬영 목격담이 있었던 곳이에요.
촬영 위치 정보
- 위치: 부산 영도구 청학동 산복도로 일대
- 특징: 남항대교가 보이는 고지대 뷰포인트
2. 호천마을 – 추격 액션 장면 배경
금토끼를 쫓는 박보검(윤동주)과 허성태(고만식)의 1화 추격 액션씬, 그 장면의 주요 배경은 부산 진구 호천마을이었습니다.
좁은 골목, 계단식 주택 구조, 밤 시간대 조명 활용 등 호천마을의 특징적인 지형이 그대로 활용되었고, 실제 거주자들 사이에서도 촬영 목격담이 많았죠.
촬영 위치 정보
- 위치: 부산 진구 범천동 호천마을 일대
- 특징: ‘쌈, 마이웨이’로도 유명한 부산 야경 골목
3. 경일국수집 세트 – 영도 청학 해돋이 전망대 입구
드라마 내 주요 장소로 등장한 국수집은 실제 운영 매장이 아닌 영도 해돋이 전망대 가는 길목에 세워진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임시 세트장이에요.
‘경일국수’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이 공간은 주인공들의 감정선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촬영 후 원상 복구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4. 흰여울문화마을 – 걷는 장면 배경 일부
1~2회에서 짧게 등장한 인물의 뒷모습 장면 중 일부는 흰여울문화마을 일대 골목으로 파악되며, 벽화 골목과 담벼락 곡선이 해당 지역의 특징과 일치합니다.
5. 기타 등장 배경지
- 인성 경찰청 – 부산 영도 해양경찰서 (외관)
- 인성본부 세관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 인성 그랜드호텔 –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
- 이선성해변공원 – 부산 남구 용호동 별빛공원
- 해변산책길 – 부산 서구 천마산길, 남부민동 일대
촬영은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었으며, 도심 액션과 감정선 모두 실경지 기반으로 촬영된 점이 ‘굿보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요.
마무리하며
‘굿보이’는 단순한 수사 드라마를 넘어 현실적인 공간을 잘 활용한 로케이션 연출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어요.
1~2회에서 이미 다양한 장소가 등장했으며, 앞으로 회차가 진행되며 또 어떤 부산의 숨은 명소들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엔 주요 장소별 촬영 비하인드와 등장 회차 기준으로 정리해서 이어드릴게요!